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계양구 일대 유흥주점 업주들로 일명 '계양유흥협회 단속반'이란 협회를 결성,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협회에 가입하지 않은 인근 35곳의 업주들을 협박해 보호비와 회비 명목으로 36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사채를 빌려준 뒤 갚지 못하면 담보로 제공했던 업소 운영권을 빼앗기도 한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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