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피하고 몰링 즐기는 사람 늘었다"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휴가철을 맞아 사람들이 폭염을 피하고 여가를 즐기기 위해 복합쇼핑몰을 찾고 있다.

롯데몰 김포공항은 전달 30일부터 이달 5일 1주일 동안 100만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주간 매출도 목표를 120% 달성했다.

보통 8월이 유통업계에서 비수기로 여겨지는 것을 감안하면 폭염에 따른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회사 측은 풀이했다.

롯데몰 김포공항은 백화점·쇼핑몰·마트·영화관 등 쇼핑과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휴가철 멀리 떠나기 힘든 영유아 동반 가족 고객이 쇼핑몰을 많이 찾고 있는 상황이다.

또 영화를 보며 더위를 피하는 영화관 피서객도 늘어난 모습이다. 실제 이곳 롯데시네마는 평일에도 매진을 기록할 정도다.

롯데몰 김포공항 내 롯데백화점은 오는 9일까지 '써머 바캉스 세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10일부터는 '8월의 크리스마스 세일'을 실시한다.

임형욱 롯데자산개발 홍보마케팅팀장은 "더위를 피해 세련된 여가를 즐기려는 고객들이 쇼핑은 물론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복합쇼핑몰로 몰리고 있다"면서 "무더위에 지친 고객들이 롯데몰의 공간과 서비스를 통해 휴식과 여유를 즐기는 등 몰힐링(Mall-healing)효과를 체험하면서 가족나들이 장소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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