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경찰서는 7일 남자문제로 다투던 중 홧김에 아내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남편 이모(4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6일 오후 10시께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한 아내 박모(41)씨와 남자문제로 다투다 박씨가 이혼을 요구하자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함께 집에 있다가 비명소리를 들은 아들의 신고로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