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는 6일 A6 2.0 TDI와 A6 2.0 TFSI 콰트로를 출시했다. 2.0은 엔진 배기량(2.0ℓ) TDI는 아우디의 터보 직분사 디젤 엔진, TFSI는 가솔린 터보 직분사 엔진, 콰트로는 아우디의 사륜구동 시스템을 뜻한다.
이로써 A6는 3.0 디젤(6880만~8420만원), 3.0 가솔린(6880만~8420만원), 2.0 가솔린(5900만~6200만원)에 2개 모델을 더해 총 5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의 라인업을 보강한 것이다.
2.0 TDI는 5850만원에서 6240만원, 2.0 TFSI 콰트로는 6490만원이다.
2.0 TDI는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38.8㎏ㆍm의 힘을 낸다. 무단변속기(CVT) 탑재로 ℓ당 15.9㎞(신 복합연비)의 효율성을 갖췄다. A6 라인업 중 성능은 가장 낮지만 효율은 가장 높다.
2.0 TFSI 콰트로는 기존 배기량 2.0ℓ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와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인 아우디 콰트로를 적용했다. 성능은 기존과 동일한 211마력에 35.7㎏ㆍm. 단 신 복합연비 적용 및 사륜구동 적용으로 ℓ당 9.0㎞로 조정(기존 13.8㎞/ℓ)됐다.
트레버 힐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신모델을 출시, 더 풍성한 라인업을 갖추겠다”고 했다.
한편 아우디 뉴 A6(7세대)는 지난해 8월 국내 출시, 올 7월까지 1년 동안 3506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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