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 30대, DNA로 6년전 '살인' 밝혀져

아주경제 한지연 인턴기자= 30대 성추행범이 DNA 검사 과정에서 6년 전 강도살인 혐의가 드러나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7일 어린이집에 혼자 있던 여교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이모(3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06년 3월 오전 8시께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어린이집에서 금품을 훔치다 혼자 있는 여교사 A(당시 26세)씨가 소리치자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의 6년 전 범행은 지난 6월 성남시의 다른 어린이집에서 여교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뒤 DNA 시료를 채취해 여죄를 추궁해 오던 경찰에 의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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