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무려 응답자의 67%가 중국의 변화가 대만 경제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6일 대만 왕바오(旺報)가 보도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만인의 중국 유학은 물론 대만인과 중국 대륙인간의 결혼도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 방문한 적이 있다고 답한 대만인은 45%로 주로 관광을 목적으로 중국을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68%의 응답자가 향후 중국 관광을 떠날 계획이라고 답했고 중국에서 취업과 창업을 원하는 대만인이 17%, 중국에 투자의향이 있는 대만인은 3%가량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으로 유학을 떠나고 싶다고 답한 응답자도 4%로 작년보다 2%정도 증가했으며 중국 현지인과 대만인의 결혼 비중도 10%로 작년(9%)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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