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중국은 지금 '쑨양앓이' 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8-07 22: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런던올림픽> 중국은 지금 '쑨양앓이' 중?

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런던올림픽 2관왕에 오르며 지난 6일 '금의환향'한 중국 수영 간판스타 쑨양의 인기가 중국 전역을 휩쓸고 있다.

7일 중국신문망 등 중국 현지 매체들은 쑨양의 고향 항저우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수영 강습을 신청하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고 보도했다.

쑨양과 예스원 등 2명의 런던올림픽 수영 2관왕을 배출한 항저우의 수영장에는 등록 신청 인원이 지난해보다 20% 늘었고 베이징 칭화대학 수영장도 강습생이 배로 늘었다.

이런 현상은 항저우 뿐 아니라 우한, 광저우 등 중국 전역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제2의 쑨양을 꿈꾸는 어린이들이 체육학교 입학심사를 받기위해 몰려들기도 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쑨양앓이'가 계속돼 쑨양의 이름이 적힌 티셔츠, 이어폰, 반지, 잡지 등 다양한 상품이 등장했고 심지어는 족발도 '쑨양이 즐겨 먹는 음식'이라며 광고했다.

한편 중국 수영 대표팀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따내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