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3시10분쯤 전북 익산시 춘포면 쌍정리의 고추밭에서 일하던 성모(51)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성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다.
성씨의 아버지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나와보니 아들이 쓰러져 있었다"고 전햇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발견 당시 성씨의 체온이 40.7도인 것으로 보아 열사병에 의한 사망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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