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따던 50대男 숨져…열사병 사망으로 추정

  • 고추따던 50대男 숨져…열사병 사망으로 추정

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익산에서 고추를 따던 50대 남성이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후 3시10분쯤 전북 익산시 춘포면 쌍정리의 고추밭에서 일하던 성모(51)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성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다.

성씨의 아버지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나와보니 아들이 쓰러져 있었다"고 전햇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발견 당시 성씨의 체온이 40.7도인 것으로 보아 열사병에 의한 사망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