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인도 소매부문 전망 부정적 하향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가 인도 소매부문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피치는 6일 보고서를 내고 인도 소비자들의 지출이 7년 이래 최저 수준이라면서 이같이 조정했다고 AFP 통신이 7일 보도했다.

피치는 현재 10% 이상인 소비자 물가가 대폭 내리고 임금이 상당한 수준으로 오르지 않으면 소비자 지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인도 소매부문 판매량도 올해 들어 지금까지 별로 증가하지 않았고 가게들이 최근 할인 경쟁에 들어갔다고 부언했다.

피치는 특히 인도 정부가 월마트와 같은 외국 유통업체의 자국 소매부문 진출을 허용하면 소매업자들이 외국인 투자에 쉽게 접근, 자금난 문제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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