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지난달 창문 및 배기휀 설치 등 시설 환경의 개선을 통해 작년 동월대비 기준 전기 사용량의 32%, 도시가스 사용량의 50%를 절감해 약 852만원 상당의 예산 절감 효과를 가져왔다는 것.
수정청소년수련관의 이번 시설 환경 개선은 에너지 절감을 통해 정부의 전력위기 극복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낮은 효율의 중앙냉방시스템 사용을 감소시키고 자연환기 등으로 수련관의 에너지 사용량은 줄인 반면 로비와 체육관의 온도는 낮춰 일석 이조의 효과를 얻어냈다.
오 관장은 “최근 폭염 등으로 우리나라의 전력 위기상황이 계속되고 에너지 사용량도 급증하고 있지만 이에 반해 에너지 절약 노력은 부족한 게 사실”이라고 지적하고 “우리 재단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전 직원 모두 머리를 맞대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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