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 국가대표인 박현선(24)-현하(23) 조는 7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의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싱크로 듀엣 자유종목 결승에서 87.250점을 얻었다.
규정종목(테크니컬 루틴·86.700점)과 합계 173.950점을 기록, 전체 12개 팀 중 12위에 머물렀다.
최하위였지만 한국 싱크로가 올림픽 결승에서 연기를 펼치는 것은 2000년 시드니 대회의 장윤경-유나미 조 이후 12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인 만큼 값진 성적이다.
2009년,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회 연속 우승한 러시아의 나탈리야 이셴코-스베틀라나 로마시나 조가 합계 197.100점으로 금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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