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오는 17일까지 이어지는 ‘올림픽과 함께하는 특별영화와 매직콘서트’에서는 1991년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결성된 남북 단일팀 결성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코리아'와 펭귄의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3'을 관람하고 마술쇼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19일까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왕골, 보릿대, 볏짚, 편백나무 등 자연재료를 이용해 전통 조리, 물고기 모빌, 보릿대 백합, 바람개비를 만드는 ‘만들기 체험’이 마련됐다.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꼬마 고고학자로서 청동기 시대 집터와 고인돌을 발굴해보는 ‘어린이 발굴체험’이 그것으로, 26일까지 매주 화, 목, 일요일 박물관 발굴체험장과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체험료는 3천원이다.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초등학생 여름캠프, 동동하하’는 아시아 여러 나라의 전통의상과 문화를 알아보고 아시아의 다채로운 역사문화와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비교 체험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기간 중 관람은 물론,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하지만, 사전 홈페이지 접수가 필요한 유료 프로그램도 있으니 먼저 경기도박물관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여러 정보를 알아 보는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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