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역맞춤형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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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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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서울시가 지역단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사회적경제 지역생태계 개발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고 이를 담당할 2차 사업단 3개 공모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지역단위 사회적기업 지역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계획 수입 및 이를 시행하기 위한 전문지식과 인적·물적 인프라를 갖춘 단체·법인 및 대학의 산악협력단, 연구원, 사회적기업 등이며 컨소시엄 형태로도 참여할 수 있다.

오는 8월9일~9월27일 접수 신청서와 구비 서류를 갖춰 서울산업통상진흥원(02-2222-3806)에 접수하면 심사를 거쳐 10월중 사업단을 선정, 발표한다. 최종 선정된 사업단에게는 시에서 연간 2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그동안 마을기업·사회적기업·자활공동체·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조직 활성화로 서민경제를 개선하고자 하는 욕구는 있었지만 실제로는 인건비 지원 및 기업발굴 등 개별기업에 대한 경영지원 수준에 머물렀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이 자생력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단위 종합지원에 주력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와 함께 프로젝트의 성공적 가동으로 지역의 생태계부터 탄탄하게 조성해 서울의 전반적인 사회적 경제를 향상하는 롤모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태희 서울시 사회적기업과장은 "사회적경제 지역특화사업은 사회적기업 등의 발전을 위한 지역단위 지역생태계 구축지원 사업으로, 기초단위 사회적경제 생태계 모델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역량을 강화해 서울의 전반적인 사회적 경제를 업그래이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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