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별관광객 유치…도내 교통편, 쇼핑 등 우선 개선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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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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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개별관광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난해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 개별여행 63.9%, 일본인 관광객 56.8%로 집계됐다.

제주발전연구원(원장 양영오) 정승훈 선임연구위원은 8일 ‘외국인 개별관광객유치증진방안’ 연구를 통해 제주관광의 수용태세 점검, 홍보마케팅전략 점검 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제주방문 외국인 개별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관련 분야 전문가 및 실무자 61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조사를 실시한 주요 결과를 밝혔다.

관광수용태세 부문에서 가장 시급하게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도내 교통편 ▲쇼핑 ▲관광안내서비스 ▲언어소통 ▲입·출도 교통편 등의 순으로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 할 사항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국인 개별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향후 도정의 주요 정책방향에 대해 ▲세분시장별 관광상품 프로그램 개발 지원 ▲입도 교통수단의 노선운항 확대 ▲도내 교통체계 개편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도내 택시에 외국어로 표기가 된 택시요금표 부착 ▲체험위주 관광상품 활성화 ▲제주관광 대표 슬로건 ▲외국인 도시민박업 확충 및 지원강화 ▲은련카드 가맹점 홍보 강화와 연계하여 야간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환전시설과 외환출금이 가능한 ATM기 확충 ▲외국어 표기 메뉴판 지원 방안 등을 주요 정책제언으로 밝혔다.

아울러 단체관광객과 비교해 볼 때, 개별관광객은 여행성향, 여행기간, 관광정보 매체 이용, 관광지출 등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개별관광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방한 개별관광시장 성향과 제주방문 개별관광시장의 성향이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여야 하며, 국가별 개별관광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만이 보다 명확한 타킷시장을 선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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