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장관 재임 때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을 세우자고 제안해 설계와 예산을 확보한지 2년이 됐는데, 서울시가 이런저런 이유로 반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임 오세훈 서울시장 때 광화문 한가운데 장소를 물색 중이라는 말을 들었고 여론조사에서도 광화문이 가장 적합한 장소로 나왔다“며 ”제안자로서 지금의 진행 상황을 지켜보면 기가 막힌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올해 8ㆍ15 광복절을 다시 넘긴다면 호국영령들이 통곡할 것“이라며 ”서울시는 그들의 업무도 중요하지만 호국보훈도 나라의 중요한 기본 업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호국보훈의 불꽃’ 건립 사업은 2010년 12월 당시 이 특임장관의 제안으로 추진됐으나 최근 서울시가 광화문광장 설립 방안에 부정적 견해를 보이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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