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시작한 아테네의 더위는 갈수록 기승을 부려 지난 6월은 기상 관측 이래 월평균 기온이 3번째로 높은 섭씨 34.6도를 기록했다.
이에 시 당국은 무더위를 피하려는 시민을 위해 9일(현지시간)까지 한시적으로 일부 지역의 영업 폐점 시간을 오후 3시에서 밤 8시로 늦췄다고 현지 언론들이 8일 보도했다.
해당 지역은 아테네 도심의 코카키, 코로노스, 보타니코스, 킵셀리 등 모두 8곳과 그 인근 구역이다.
그리스 기상청은 “이번 무더위는 9일께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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