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태권도男 58kg급 이대훈, 은메달 수확

  • 스페인 호엘 곤살레스 보니야에게 8-17로 패

아주경제 한지연 인턴기자= 2012 런던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에서 한국 대표팀 이대훈(20·용인대)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8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런던 사우스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결승에서 이대훈은 세계선수권대회 2회 연속 우승자인 스페인의 호엘 곤살레스 보니야에게 8-17로 패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이대훈은 태권도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되지만 아쉽게 은메달에 그쳐 이 목표는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앞서 이대훈은 2010년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1년 경주 세계선수권대회 63㎏급, 2012년 베트남 호찌민 아시아선수권대회 53㎏급에서 우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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