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유로존 낙관·차익실현 매물로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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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9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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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인턴기자=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사흘간의 랠리를 마치고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각각 13,175.64와 1,402.22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상승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61포인트(0.15%) 떨어진 3,011.25로 거래를 마감했다.

유럽의 재정위기가 세계 경제에 큰 혼란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과 유럽중앙은행(ECB)이 조만간 경기부양책을 마련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형성됐다.

중국이 경기둔화를 막기 위해 일련의 부양조치를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조성됐다.

그러나 지난 3일간의 주가 상승으로 이득을 본 투자자들이 매도세로 돌아서 주가는 오전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했다.

한편 휴대전화 블랙베리 제조업체인 리서치인모션(RIM)의 주가는 삼성이 인수할 것이라는 추측이 돌아 4% 넘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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