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폭염취약계층 노인가정 잇단 방문

(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시(시장 최대호)가 폭염 취약계층 노인가정의 안부를 일일히 확인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최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은 8일 무더위 쉼터로 운영중인 경로당 두곳과 기초수급가정의 80세 이상 독거노인 두개 가정을 찾았다.

이 곳에서 최 시장은 노인들과 담소를 나누며 동행한 관계 공무원에게 무더위 쉼터가 노인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해줄 것을 지시했다.

이에 시는 우선 관내 있는 242개 모든 경로당의 무더위 쉼터 지정을 확대해 냉방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고, 이에 따른 전기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고령의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에 대해서는 각 동과 새마을부녀회, 노인돌보미 등을 가동해 주2회 이상 전화와 가정 방문을 실시하기로 했다.

최 시장은 “특별한 가족 없이 홀로 살아가는 노인들에 대해 보다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따뜻한 보살핌으로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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