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2Q 영업익 75억원..흑자전환 성공

매출 1010억 원..하반기도 흑자 전망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인터파크가 지난 2분기 매출 1010억 원, 영업이익 75억 원을 기록했다.

인터파크는 9일 공정공시를 통해 2012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0억 넘게 개선되며 흑자전환했다.

자회사인 인터파크INT의 영업이익 또한 162% 증가해 31억 원으로 개선됐다. 또한 분기 대비 아이마켓코리아 주가상승에 따라 인수 컨소시엄투자자인 우리블랙스톤펀드와의 수익 보전계약관련 평가이익도 15억 발생해,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및 전분기대비 730% 증가한 53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인터파크 측은 하반기에도 연결 기준 실적 개선 및 흑자를 전망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인터파크INT가 7분기 연속 흑자 실현 중이고, 아이마켓코리아의 하반기 실적 호조에 따른 지분법 이익 증가도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