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람 심경 (사진:방송 캡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신아람이 '1초 오심'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 6일(현지시간) 채널A '불멸의 국가대표'에서는 여자 펜싱 선수들과 만나 음식을 대접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진행자는 "하이데만 선수가 밉지 않느냐"라는 질문을 하자 신아람은 "하이데만은 그저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악감정은 없다. 다만 당시 심판인 바바라 차르가 밉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수상 수여에 대해서는 "나는 특별메달에 대한 공식적인 제의를 받은 적이 없다. 만약 준다고 해도 왜 주는지 모르기 때문에 선뜻 받는다고는 말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신아람은 지난 1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말로는 다 표현하지 못할 만큼 힘든 시간이다. 무엇으로도 갚을 수 없는 고마운 마음들로 이겨내고 있다. 감사해요. 정말 정말"이라는 글로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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