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축산당국은 이달 1~9일 각 시·군을 통해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를 접수한 결과 142농가에서 50만 2천여마리의 닭과 오리 등이 폐사했다고 전했다.
가축 폐사에 따른 피해액은 공식적으로 산출되지 않았지만 25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가축의 폐사는 증가하고 있지만 농가에서는 별다른 대책이 없어 추가 폐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축산당국은 환풍과 급수를 강화하고 축사 지붕 물뿌리기나 그늘막설치로 복사열을 최소화해 피해를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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