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지표개선·달러 강세 겹치며 혼조세

아주경제 박현준 인턴기자=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무역·고용지표 개선과 달러화 강세라는 호재와 악재가 겹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45포인트(0.08%) 내린 13,165.1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58포인트(0.04%) 상승한 1,402.80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7.39포인트(0.25%) 오른 3,018.64를 각각 기록했다.

미국의 6월 무역수지 적자는 국제원유가격 하락에 힘입어 429억달러로 5월(480억달러)에 비해 10.7% 감소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유로화가 달러화 대비 큰 폭으로 떨어져 뉴욕 주가 상승에 걸림돌이 됐다.

중국의 경기가 부진하다는 지표가 나와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달러화 매입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고용시장이 안정을 찾아가는 분위기다.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도 전주 대비 6000명 줄어든 36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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