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의왕시청) |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1일부터 7월30일까지 온열질환자수는 총 366명, 이중 사망자는 6명이다.
특히 이달 1일부터 지금껏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실제 온열질환자의 수는 더 증가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하지만 의왕시는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103개 경로당에 16억원의 예산을 투입, 에어컨과 선풍기 등의 가전제품을 보급하고, 경로당 개·보수 공사를 마쳐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옴으로써 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온열질환자 대부분이 고령자이나 의왕시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다는 게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
한편 시는 경로당 103개소와 노인복지관 2개소도 무더위 쉼터로 지정, 노인들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함으로써 폭염으로부터의 시민안전도 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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