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수익 모델 다각화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 <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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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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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현대증권은 NHN에 대해 모바일 소셜네트워크(SNS) 플랫품인 ‘라인’의 가입자 기반 확대와 수익 모델 다각화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10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적정주가는 28만원이다.

김석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NHN은 2분기 웹보드 게임 및 ‘테라’의 퍼블리싱 매출이 하락하고, 컨텐츠 소싱과 모바일 트래픽 증가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를 7% 하회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온라인 광고의 경기 침체와 게임 매출 부진, 마케팅 조달 비용 증가로 영업 마진 하락이 예상돼 주당순이익(EPS)을 10% 하향했다”며 “하지만 풍부한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과 배당이 예상돼 주가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또 “일본 매출 증가로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할 것”이라며 “가입자 확대와 수익 다각화로 ‘라인’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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