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2Q 영업익 298억… 모바일·디스플레이광고 덕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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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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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이 모바일 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 호조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음은 10일 실적 발표를 통해 2분기 매출 1166억원, 영업이익 2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7%, 전 분기 대비 5.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9%, 전분기 대비 10.0% 증가했다.

2분기 실적 성장세는 디스플레이 광고와 모바일 광고가 견인했다.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603억원을 기록했으나 검색광고 매출은 5.7% 감소한 462억원을 기록했다.

다음은 “디스플레이 광고는 총선 특수와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 플랫폼 ‘아담’, 디지털 사이니지 등 N 스크린을 활용한 광고 플랫폼의 경쟁력 향상에 힘입어 증가했으나 경기 침체와 오버추어의 퍼포먼스 하락 등으로 검색광고 매출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게임 매출은 지난해 12월 인수한 게임회사 온네트의 매출이 연결매출로 포함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425.4% 증가한 83억원을 기록했다.

다음은 지난 2분기 중 이용자 및 광고주 만족도 향상을 위해 검색·미디어, 모바일, 게임, 광고플랫폼 등 4개 분야를 강화했다.

검색과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는 2분기 검색서비스 UI(User Interface) 전면 개편으로 전체 클릭수는 5% 상승, 관련 검색어 클릭수는 9% 상승했다.

모바일 분야에서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음의 대표 모바일앱인 다음앱, 지도앱과 메일, 자동차, 영화, 연예 등 여러 서비스의 모바일웹을 개편했다.

뮤직앱, 사전앱, 캠프, 다음TV 플레이 등 다양한 신규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했다.

다음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은 게임 분야는 온네트와 ‘다음-모바게’ 게임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양한 게임 사업을 전개 중이다.

앞으로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추가하는 동시에 본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광고 플랫폼 분야는 자체 CPC 검색광고 플랫폼인 ‘클릭스’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N스크린의 대표 플랫폼인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는 신규 스크린 확장과 선호도 상승으로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67%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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