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방송 박상우, 이수연, 이현주 기자= 9일 오후,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도 경복궁을 둘러보는 어린이들. 바로 중국의 산골마을 어린이들인데요.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6일 이 어린이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꿈을 심어주는 희망 프로젝트에 착수했습니다.
중국 건강용품 기업인 바오젠 그룹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소외계층 어린이와 교사, 중국 언론매체단 등 20여 명이 참여해 3박 4일간 한국잡월드, 여수엑스포, 경복궁 등을 방문했습니다.
[우쉐청 / 바오젠그룹 부총재] 중국 산촌 어린이들은 바깥세상을 본 적이 없어요. 저희 도움으로 이 어린이들이 한국에 와보고,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고, 한국음식을 맛보고, 또 한국문화를 접하면서 매우 행복해 하는 것 같습니다.
경복궁을 구경하는 어린이들. 날씨는 덥지만,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만큼은 날씨에 질 수 없는데요.
[희망 프로젝트 어린이]
좋아요.
우리를 많이 도와줘서 정말 고맙고, 매우 기뻐요.
기분이 정말 좋아요.
희망 프로젝트를 후원하는 바오젠 그룹의 우쉐청 부총재는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해 한국과 공동사업을 모색해 나가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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