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가능 ‘IT접목 하우스 관리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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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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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를 이용해 하우스를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제어시스템이 개발됐다.

특히 농가에 인건비 절감과 원거리 여행시 농작업 공백을 최소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순 도 농업기술원장은 인터넷을 이용, 원예시설을 제어할 수 있는 ‘IT접목 하우스 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유리온실이나 비닐하우스의 온도, 습도, 태양에너지, 이산화탄소 등 농작물 재배에 적합한 정보를 알려준다.

또, 천창, 측창, 환풍기, 난방기, 병해충예찰용 접사 촬영장치 등을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를 이용해 원격으로 손쉽게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이와함께 원격제어 시 오작동으로 인한 불안을 덜 수 있도록 원격제어명령 결과를 카메라 영상을 통해 하우스 내부를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고장이 발생하면 컴퓨터에 알림창이 뜨고 스마트폰으로 문자메시지가 전송되도록 개발하고 있다.

또, 안전성을 높여 갑작스러운 정전 시 자동으로 태양광 발전에 의한 비상 전원을 가동해 최소 핵심기기에 대한 제어가 가능하다.

천창, 측창, 커튼 등에 이상이 발생되면 이를 감지해 해당 장치의 전원을 차단하고 작동을 멈춘다.

농기원 관계자는 “앞으로 스마트농업을 농약살포와 토양관리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중에 있다” 며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시설원예 작목별 연구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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