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라면가격 인상은 2008년 3월 인상 이후 4년 4개월만의 일이다.
삼양라면은 700원에서 760원으로 인상됐으며 큰컵 삼양라면은 1000원에서 1050원으로 인상되는 등 전체적으로 40~60원 가량이 인상됐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지난 2010년 1월에 비롯한 라면 가격을 평균 6.7% 내리기도 했다"며 "이후 국내외 원료가격의 오름세에도 제품가격은 그대로 유지해 왔지만 주요 원부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원가 부담이 가중돼 가격인상이 불가피해졌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