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독일 온라인 부동산 거래 사이트 운영 업체인 임모빌리안스카우트24에 따르면 독일의 7월 아파트 매도 호가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 올랐다.
베를린과 함부르크는 아파트 매도 호가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8%나 뛰었다.
대도시 아파트 가격의 상승이 더욱 가파른 것은 유로존 위기에 따른 독일 외부로부터 자본이 몰리는 것과 함께 직장을 구하기 쉬운 장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이 업체는 설명했다.
한편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에 따르면 지난해 독일 주택값은 평균 5.5% 올랐고 베를린, 함부르크, 뮌헨 등 대도시는 10-13%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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