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선캠프 "흑색선전? 소가 웃을 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8-11 17: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김문수 새누리당 대선 경선캠프의 김동선 대변인이 11일 논평을 내고 박근혜 후보가 경선관리위원회에 제재를 요청한 것에 대해 "소가 웃을 일"이라고 비판했다.

박 후보 캠프가 김 후보에 대해 박 후보를 상대로 흑색선전을 하고 있다며 경선관리위에 제재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김 대변인은 "선관위가 수사를 의뢰하고 피의자가 조사를 받고 당윤리위가 제명을 결정한 사안을 언급한 게 흑색선전이냐"고 따져 물었다.

그는 또한 "조직적인 대규모 동원선거를 하고 나눠주지 못하도록 돼 있는 부채를 경선장에서 나눠주고 박 전 위원장의 사진이 들어있는 책을 판매하며 심지어 박후보의 지지자는 김 후보에 대해 폭행을 하기에 이르렀다"면서 "이같은 조직적인 경선부정을 하는 캠프에서 오히려 김문수 캠프에 대해 경선규정 위반을 운운하니 실소를 금할 수 없다"고 했다.

경선위는 전날 저녁 늦게 공문이 도착해 다음주 초 이 문제를 검토할 예정이다. 김 후보 캠프측은 경선위가 박 후보측의 요구를 받아들여 제재에 나서면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