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배구 한일전은 ‘패’…日 수비력 강했다

  • 女 배구, 일본에 0-3으로 패…男 축구는 박주영․구자철 골로 동메달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한국 축구의 기쁨도 잠시 배구에서는 쓰디쓴 패배를 맛봤다.

11일(한국시간) 오후 영국 런던 얼스코트에서 열린 여자배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국 여자 배구팀은 일본에 0-3으로 패했다.

36년 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했던 한국은 일본의 막강한 수비력에 막혀 힘을 발휘하지 못하며 1976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 이후 첫 4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반면 같은 날 새벽에 열린 일본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국은 올림픽 사상 첫 동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전반 일본 수비수 3명을 제치고 선취골을 넣은 박주영과 후반 주장 구자철의 쐐기골로 일본을 꺾었다.

이로써 화제를 모았던 축구‧배구의 한일전은 ‘1:1’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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