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女태권도 이인종, 동메달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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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2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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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인턴기자= 한국 태권도의 이인종(30, 삼성에스원)이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엑셀 제1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런던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인종은 세계 랭킹 3위인 러시아의 아나스타샤 바리신코바와 연장전까지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끝내 패하고 말았다.

이인종은 3라운드까지 6-6으로 맞섰지만 서든데스 방식으로 진행되는 연장이 시작된지 17초만에 아나스타샤의 왼발 공격에 스코어를 내주며 동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편 이인종은 패자부활전에서 나탈리아 마마토바(우크라이나)를 8-1로 꺾고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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