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엑셀 제1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런던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인종은 세계 랭킹 3위인 러시아의 아나스타샤 바리신코바와 연장전까지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끝내 패하고 말았다.
이인종은 3라운드까지 6-6으로 맞섰지만 서든데스 방식으로 진행되는 연장이 시작된지 17초만에 아나스타샤의 왼발 공격에 스코어를 내주며 동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편 이인종은 패자부활전에서 나탈리아 마마토바(우크라이나)를 8-1로 꺾고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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