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1,600m 계주 결승에서 미국은 3분16초87의 기록으로 3분20초23를 기록한 2위 러시아와 큰 차이를 보이며 여유있게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첫 번째 주자 디디 트로터부터 펠릭스, 프란세나 매코로리를 거쳐 마지막 주자 사냐 리처즈 로스까지 단 한 번도 선두를 뺏기지 않고 완벽하게 금메달을 따냈다.
특히 미국 육상 대표팀의 에이스인 펠릭스는 두 번째 주자로 나서 러시아와의 격차를 벌리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이번 금메달로 펠릭스는 우사인 볼트와 함께 육상 3관왕을 차지했다.
자메이카는 미국-러시아에 밀려 3위를 차지,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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