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볼트,“여전히 발전의 여지 남겨놓았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8-12 11:3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수유 인턴기자= 2012 런던올림픽에서 육상 단거리 3관왕 2연패의 위업을 이룬 ‘번개’ 우사인 볼트(26)가 자신감을 드러냈다.

볼트는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400m 계주에서 36초84의 세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우리 팀은 모든 것을 쏟아냈다”면서 “나는 세계기록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볼트는 “우리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해냈다”면서 “이렇게 마무리짓는 것은 정말 기분 좋은 일”이라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 자메이카 계주팀이 작성한 기록은 지난해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자신들이 작성한 종전 기록(37초04)을 0.2초나 앞당긴 것이다.

그러나 볼트는 “우리는 여전히 발전의 여지를 남겨놓았다고 생각한다”면서 더욱 빠른 기록이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여부를 묻는 말에 “생각해 봤는데 매우 힘든 일일 것 같다”면서 “요한 블레이크가 올라왔고 다른 젊은 선수들도 발전하고 있는 만큼 남은 4년 동안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