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광복절 영상물 시청, 유공자 표창, 경축사, 축하공연,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부대행사로 시청 광장에서 시민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을 비판하는 독도댄스 플래시 몹이 연출된다.
또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메세지를 담은 태극기 풍선을 달리는 행사도 펼쳐진다.
한반도 모형의 독도사진을 배경으로 하는 포토존이 설치된다.
이와 함께 만화로 제작된 어린이를 위한 독립운동사를 비롯해 독립운동가 김규식선생 자료, 국가상징물 관련 사진 등 100여점도 전시된다.
이밖에 제67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경축음악회도 열린다.
이날 오후 3시에는 구리시체육관에서 장윤정, 남궁옥분, 강승모, 이나영 등 인기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음악회’가 개최된다.
오후 7시30분에는 구리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성악과 대중가요, 비보이댄스 등으로 구성된 광복67주년 경축음악회가 열린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무료다.
한편 2010년 8월 전국 최초로 ‘태극기의 도시’를 선포한 구리시는 광복절을 전후해 태극기 달기운동을 실천하는 등 매년 남다른 광복절 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구리시청 관계자는 “금번 광복절을 맞아 시에서 다채로운 경축행사를 준비하였으니, 가정에서는 전세대가 태극기를 게양하고 가족과 이웃들과 함께 광복절 경축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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