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깡 등 스낵제품도 가격 인상

아주경제 전운 기자= 라면과 가공식품 등 식품업계가 줄줄이 가격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스낵제품도 가격 인상 대열에 동참했다.

농심은 13일부터 스낵제품 20개 가운데 3개 제품 가격을 올린다고 12일 밝혔다.

대표적인 스낵제품인 새우깡의 권장소비자가격은 900원에서 1000원으로 오른다. 새우깡은 연평균 600억~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농심의 대표 제품이다.

감자칩도 오른다. 농심은 출고가 기준으로 수미칩은 100원, 칩포테이토는 50원 각각 오른다.

반면 원가상승률이 낮은 2개 제품의 가격은 내린다.

콘스틱과 별따먹자의 권장소비자가는 1200원에서 1100원으로, 100원 인하한다.

농심은 "원가상승 부담으로 인해 부득이 3개 제품에 대해 가격인상을 단행하게 됐다"며 "나머지 15개의 스낵제품은 동결하고, 라면을 비롯한 다른 제품 가격을 올릴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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