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독일 연방은행은 일본 재무성·금융청·일본은행과 다음달부터 외환거래를 시작한다고 합의했다.
현재 도쿄에 거래 거점을 설치하는 방을 최종적으로 조정하고 있다. 독일연방은행은 도쿄 사무소에서 외환 트레이더와 아시아 시장 동향을 감시·분석할 애널리스트를 배치한다.
이처럼 주요국은 아시아에서 외환보유액을 직접 운용하는 것이 이례적이다. 독일연방은행이 처음에는 엔화 호주 달러화를 중심을 거래하다가 앞으로 위안화 원화 동남아시아 국가의 통화 등을 추가로 거래할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는 독일이 일본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이유가 아시아 금융시장의 거래 관행 등 정보를 수집해서 정책 결정에 참고하기 위해서라고 풀이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