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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女육상 시리아 선수 도핑 적발…경기서도 '골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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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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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금지약물을 복용한 선수가 또 적발됐다.

이번 올림픽 여자 육상 400m 허들에 출전한 그프란 알무하마드(시리아)가 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올림픽에서 퇴출당했다고 AP통신이 12일 보도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따르면 알무하마드가 지난 3일(현지시간) 제출한 샘플이 흥분제의 일종인 메틸헥산아민 양성 반응을 보였다.

IOC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에 알무하마드의 도핑 결과를 통보해 추가제재 조치를 취하도록 권고했다.

이번 대회 기간에 금지약물 양성 반응을 보인 참가 선수는 알무하마드와 유도의니컬러스 델포폴로(미국) 등 2명이다.

개막 전 사전테스트에서 적발된 선수들까지 더하면 모두 7명이 금지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알무하마다는 5일 여자 육상 400m 허들 예성 1라운드에서 골찌인 8위로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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