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대한체육회 "펜싱·배드민턴 귀국 후 진상조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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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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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런던올림픽이 폐막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져주기 논란이 있었던 배드민턴과 '신아람 오심' 펜싱 등에 대해 귀국 후 진상 조사를 할 예정이다.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은 런던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선수들의 밤' 행사에서 논란이 있었던 사안들에 대해 바로 잡겠다고 12일 전했다.

박 회장은 특히 펜싱과 관련한 1초 논란은 선수가 오심 정황을 심판에게 직접 항의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지만 지도자가 항의해 판정을 바로 잡을 시간을 낭비했다며 대한펜싱협회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가 신아람에게 동메달결정전에 출전하라고 지시한 것은 신아람이 블랙카드를 받게되면 올림픽 출전 기록이 말소되고 예정된 단체전 출전도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배드민턴의 고의 패배 논란에 대해서도 지도자들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책임은 선수가 지지만 실질적 책임은 지시한 감독에게 있다"며 "귀국 후 정해진 절차를 밟아 지도자들을 중징계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축구 미드필더 박종우의 '독도 세러머니'와 관련해서는 우발적 행위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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