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양수진, 女근대5종 24위

아주경제 권경렬 인턴기자= 한국 여자 근대5종에 처음 자력으로 올림픽에 진출한 양수진(24·LH)이 24위에 그쳤다.

양수진은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근대5종 여자부 경기에서 합계 4964점으로 전체 36명 중 24위에 올랐다.

근대5종은 펜싱, 수영, 승마, 육상, 사격으로 이뤄진 복합경기를 하루 만에 치러 우승을 가리는 경기다.

펜싱에서 14승21패로 736점을 받아 28위로 처진 양수진은 수영 15위(1천148점), 승마 21위(1천120점), 복합경기 24위(1천960점) 등 전 종목에서 중위권을 유지했다.

금메달은 합계 5408점을 획득한 로라 아사다우스카이테(리투아니아)가 차지했다.

은메달은 사만다 머레이(영국·합계 5356점), 동메달은 야네 마르케스(브라질·합계 5340점)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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