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단은 당초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종합 10위를 목표로 세웠으나 이를 가볍게 넘어섰다.
12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이번 올림픽에서 한순철(서울시청)이 복싱 라이트급에서 마지막 은메달을 추가해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로 종합 5위를 확정지었다.
역대 최다 금메달을 작성한 2008년 베이징올림픽(금 13개)과 동률의 성적을 기록,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중국(금 37개)에 이어 두 번째 순위에 올랐다.
한국은 안방에서 치러진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금 12개·은 10개·동 11개(총 33개)의 메달을 따내 종합 4위를 차지하며 역대 올림픽을 통틀어 최고 순위를 작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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