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3Q 비수기 및 경기 둔화 우려 <KTB證>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KTB투자증권은 다음이 3분기 광고 경기 비수기에 경기 둔화 영향까지 더해지며 부정적 실적을 나타낼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원이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7%, 1.9% 증가한 각각 1165억원, 298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저조한 실적”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현재 모바일로 트래픽은 이동하고 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역시 변화하고 있지만 온라인 대비 모바일의 통화(Monetization) 한계 때문에 투여되는 설비투자비용/운영비용(CAPEX/OPEX) 대비 실적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또 “3분기 광고 경기 비수기에 경기 둔화 영향까지 복합될 경우 부정적일 전망”이라며 “결국 다음의 최대 모멘텀은 오버추어와의 계약 갱신인데 이는 3분기 실적을 확인한 후부터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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