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위반율 제로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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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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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가 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의 환경법령 위반율 제로화에 도전한다.
경기도북부환경관리사업단은 이들 업소에게 주요 위반사례와 환경법령 준수사항 요약 안내지를 배부해 현재 11%인 위반율을 줄여나가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업단은 이를 위해 최근 3년간 경기북부지역에서 반복되는 환경법령 주요위반사례 12가지와 환경법령 준수 안내지(요약)를 관할 오염물질배출업소에 직접 찾아가 안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배출업소에서 궁금증을 바로바로 해소할 수 있는 안내전화도 운영한다.
특히 환경개선 의지는 있으나, 재원 및 기술이 열악한 사업장을 대상으로는 경기북부 환경기술지원센터에 환경기술을 지원토록 추천하여 시설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북부환경관리사업단 관계자는 “경기북부지역은 섬유,피혁등 소규모 영세업소가 많이 밀집돼 있어 법령 준수율이 떨어졌다”며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 그동안 환경법령을 잘몰라 불이익을 받았던 사례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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