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에는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참여해 ‘의대생이여, 세계를 치료하라’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도 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고 이종욱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뜻을 이어받아 정부·국제기구 등과 협력해 개발도상국 실정에 맞는 의료기술 및 지식을 해당 국가의 의료인들이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할 목적으로 세워졌다.
이 센터는 서울대 내 개별 교수 차원에서 진행되던 국제 보건의료 활동 지원을 체계화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이종구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의 소장은 “개도국의 의료시스템 강화를 지원, 한국이 과거 다른 나라들로부터 받았던 도움을 갚고 이를 통해 한국이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소식에 앞서 서태평양 지역의 보건의료인 교육을 위한 ‘지역교육개발센터(REDC)’로 서울대 의대가 지정돼 의학센터가 그 역할을 담당하도록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WHO와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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