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화재> 문화부 중앙사고수습지원본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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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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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서울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공사현장 화재와 관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13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열고 신속한 사고수습을 위해 국립현대미술관에 중앙사고수습지원본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은 “곽영진 제1차관을 중앙사고 수습본부장으로, 정형민 국립현대미술관장이 부본부장을 하는 중앙사고수습지원본부를 국립현대미술관 과천본관에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사고수습지원본부는 총괄반, 복구지원반, 사고처리반, 홍보지원반 등 4개 반으로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사고 원인에 대한 질문에 문화부는 “사고현장 수습이 끝나지 않아 세부적인 내용은 파악되지 않았다”면서 “현재 소방당국과 경찰이 진행 중인 정밀 감식이 끝나야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부 중앙사고수습지원본부는 앞으로 건설사, 소방방재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최대한 상황을 조기에 해결하고, 사고피해자와 유족들과도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사후처리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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