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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1초 패러디 (사진: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 캡처) |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펜싱 1초 오심 판정' 패러디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천재용(이희준 분)은 방이숙(조윤희 분)에게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사람의 소원 들어주기를 했다.
첫 판에서는 졌지만 두번 째 판에서 이긴 재용은 이숙에게 "1초만 눈 감고 있어라"고 한 뒤 이마, 볼, 입술에 키스를 했다.
이숙이 "1초만 한다면서요"라고 발끈하자 재용은 "1초는 원래 엄청 긴 시간이다. 올림픽도 안봤냐"고 말한 것.
천재용이 언급한 1초 패러디는 런던올림픽 여자 펜싱에서 신아람 선수가 '흐르지 않는 1초'로 결승의 문턱에서 좌절한 사건을 말한다.
한편 넝굴당 1초 패러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천재용 너무 귀여워요!", "드디어 이숙과 재용이 잘 되는구나~", "센스 넘치는 넝굴당 1초 패러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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