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다중인격 연기…김종국에 겁먹어 "저 광수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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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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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다중인격 연기 (사진:SBS '런닝맨'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김종국에서 벗어나려는 이광수가 다중인격 연기를 선보여 화제다.

지난 12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게스트로 한지민이 출연해 '진짜 사랑을 찾아라'는 주제로 레이스를 펼쳤다.

지난주 광수의 배신으로 탈락의 아픔을 맛본 김종국은 이광수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결국 김종국에게 잡히고 만 광수는 김종국의 살벌한 표정에 겁을 먹고 "저는 광수가 아니예요. 아래서 만났어요"라며 다중인격 연기를 펼쳤다.

결국 지석진은 김종국에게 힌트를 알려주는 조건으로 광수를 구출해 낼 수 있었다. 

하지만 지석진 덕분에 살아난 광수는 지석진과 포옹을 나누다가 이름표를 떼려는 배신 DNA 본능을 발휘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런닝맨은 19.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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