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리너스커피·파파이스 일회용컵 회수율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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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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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엔제리너스커피와 파파이스의 일회용컵 회수율이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환경부가 '일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을 맺은 13개 업체의 일회용 컵 회수율 집계 결과 커피전문점은 엔제리너스커피가, 패스트푸드점은 파파이스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전문점 가운데 엔제리너스커피(91%) 다음은 투썸플레이스(73.6%) 파스쿠찌(52%), 스타벅스(50.4%)가 뒤를 이었고, 할리스커피(46.2%)와 커피빈(36.1%)은 이 중 가장 낮은 회수율을 보였다.

패스트푸드점에서는 파파이스(92.7%)로 가장 높았으며, 롯데리아(92.6%)와 버거킹(91.5%), KFC(90.7%), 맥도날드(90%) 등 대다수 업체가 높은 회수율을 기록했다.

환경부는 패스트푸드점은 매장 안에서 음식을 먹는 경우가 많아 테이크아웃 중심인 커피전문점보다 회수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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