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대마초 사건 후 방송정지…6개월만에 풀린 운 좋은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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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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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이, 대마초 사건 후 방송정지…6개월만에 풀린 운 좋은 사연은?

▲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가수 싸이가 대마초 사건 이후 방송에 복귀할 수 있었던 우연한 계기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싸이는 "2002년 6월 한일월드컵 당시 온 국민이 생업을 마다하고 응원에 나섰는데 나 또한 나의 생업인 자숙을 마다하고 붉은악마와 함께 응원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서울광장에서 응원을 하고 있는데 당시 취재 중이던 이혜승 아나운서가 나를 인터뷰 했고 그 모습이 SBS 6시 뉴스를 통해 나갔다"라며 "방송정지 상태였는데 이를 계기로 방송에 복귀하게 됐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이후에 들리는 말에 의하면 방송국에서는 싸이 인터뷰 하지말라며 난리였다더라"며 웃어 보였다.

싸이는 또 "뉴스 출연 이후 응원공연 요청이 들어왔는데 '새'를 불렀다 지기라도 하면 나 때문에 졌다고 할까봐 당시 유일한 히트곡을 부르지 못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싸이는 음악의 길을 걷게 된 이유와 데뷔시절 비화, 아내에 대한 이야기 등에 대해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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